‘CCM 디바’ 동방현주는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 ‘RETURN’을 발표했다. 클래식과 팝페라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동방현주가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창법과 장르에 도전했다. 음반 ‘RETURN’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과 결단, 위로, 축복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방현주가 이전 음반에서 예수님과 십자가, 성령님을 노래했다면 이번 음반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치열한 삶을 드러내고 있다. 동방현주는 “하나님의 사람들도 치열하게 영적 싸움을 하다 보면 쓰러지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온다”면서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싱글은 신곡 3곡으로 구성됐다. 제각기 다른 색깔의 음악 스타일과 메시지로 표현했다. 타이틀 ‘He knows me’와 ‘광야의 감사’는 한국 뮤지컬의 느낌을 전해준다. 강한 메시지 전달력과 몰입감이 웬만한 뮤지컬곡과 견줄만큼 완성도가 높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에서 동방현주는 밝고 경쾌한 팝 스타일로 감정을 표현했다.
동방현주와 김미현 PD가 직접 작사, 작곡으로 동참했다. 마커스의 임선호, 드러머 황정관, 베이스 김기욱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했다. 윤상, 김동률 등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아스트로 비츠가 음반의 마스터링을 맡았다.
동방현주는 “여전히 거칠고 외로운 광야에서 나를 붙드시고 일으키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함께 계시기에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간다”면서 “작은 감사에도 더 큰 감사로 채우시는 그 사랑이 오늘도 주님을 찬양하게 한다”고 고백했다.
김아영 기자
외로운 광야에서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 사랑을 노래
입력 2014-11-12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