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기도, 北 접경지역 구제역 일제점검

입력 2014-11-11 03:10
경기도는 연천지역을 시작으로 북한 접경지역 구제역 예방접종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천지역 일제점검은 오는 21일까지 소농가 400곳, 돼지농가 103곳 등 축산농가 503곳에서 이뤄진다. 도는 이 기간 도축장 출하 때 매일 소는 1마리 이상, 돼지는 10마리 이상을 대상으로 구제역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항체 형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하면 해당 농장의 가축도 검사한다. 올해 들어 경기도에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북한 접경지역에서 3회 이상 발생, 도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