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가 2014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에서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폴란드를 꺾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이스센터 링크에서 끝난 폴란드와의 대회 마지막 3차전에서 박우상(2골·안양 한라), 조민호(1골 2어시스트·대명 상무) 등의 활약을 앞세워 6대 3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1대 6 완패 이후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승1패(승점 5)를 거둬 폴란드(2승1패·승점 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세계랭킹 23위)은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혔다.
김태현 기자
男 아이스하키 유로 챌린지 준우승
입력 2014-11-11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