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는…

입력 2014-11-10 02:18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는 1955년 독일 남서부 지역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브루흐잘시에서 태어났다. 베를린자유대와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직후 독일 만하임 검찰청에서 일했다. 1985년부터 독일 외무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89년부터 1995년까지는 스위스 제네바, 이란 테헤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상설대표부에서 일했고, 이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독일 외무부 유럽정책조정과장, 유럽국 담당관을 역임했다. 2012년 주한 독일대사로 부임한 그는 국내에서 독일의 경제와 통독 이후 사회·정치상황 등에 대해 활발한 강연활동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