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LG그룹, 소외 초등교 4곳 한달간 ‘과학교실’

입력 2014-11-10 02:03
LG그룹이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11월 한 달 동안 폐교 위기 초등학교 4곳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LG사이언스홀은 7일 전교생이 9명뿐인 강원도 양양 오색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열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적 격차 없이 청소년 누구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소외지역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012년까지 ‘오지 학교 찾아가기’를 테마로 도서산간지역 초등학교 1곳을 찾아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는 학교 수를 4곳으로 늘렸다.

LG는 이달 중 경남 합천 해인초등학교, 충남 금산 성대초등학교, 전남 신안 팔금초등학교 등 폐교 위기 학교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