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가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뽑은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6일(현지시간) LG올레드TV(이하 모델명 EA9800), LG드럼세탁기(WM8000HVA), 21:9 모니터(34UM95) 등 총 12개 부문의 LG전자 제품과 기술을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레드TV와 드럼세탁기는 각각 TV 부문과 올레드TV 부문, 세탁기 부문과 하이엔드 세탁기 부문 등 두 부문을 동시에 석권했다.
LG올레드TV는 4.3㎜의 두께와 17㎏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투명 스탠드가 부착돼 몰입감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리뷰드닷컴은 LG올레드TV 선정 후기에서 “8000달러대로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들이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고의 디자인 부문에 ‘갤러리 올레드TV(EA8800)’, 최고 스마트TV 플랫폼 부문에 ‘웹OS탑재 스마트+TV’, 최고 카운터 뎁스 냉장고 부문에 ‘양문형 냉장고(LSC22991ST)’, 최고 밸류 아파트먼트 냉장고 부문에 ‘슬림형 상냉장 하냉동 타입 냉장고(LBN1055IPV)’, 최고 전기레인지 부문에 ‘LDE3037ST’ 등이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제품 외에 호평받은 기술로는 평균 세탁시간을 20분 줄인 LG세탁기의 ‘터보워시’ 기술과 배기구 열에너지를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50% 줄여주는 건조기의 ‘히트펌프(Heat-Pump)’ 등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냉장고(RH29H900SR) 등이 포함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LG올레드TV 美서 ‘올 최고의 TV’에
입력 2014-11-08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