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표 가져오면 최대 50% 할인해드려요”

입력 2014-11-10 02:46
“열심히 공부한 그대! 편하게 즐겨라!”

외식업계와 백화점 등이 2015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단 모든 이벤트는 수능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므로 시험이 끝난 뒤에도 잘 챙겨두어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는 수능 당일인 13일부터 12월 7일까지 ‘빕스 수험생 가격제’를 선보인다.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면 기존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1인 샐러드 바를 즐길 수 있다. 수험생 가격은 평일 점심 1만3900원, 평일 저녁 1만9900원, 주말 2만1900원이다.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이나팩토리’도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험생을 위해 매장별로 특별한 혜택을 펼친다. 서울 강남역점, 올림픽공원점 등 7개 매장에서 어른 2명과 동반한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시하면 1인은 무료다. 같은 기간 판교 아비뉴프랑,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등에 입점한 캐주얼 콘셉트의 ‘딜라이트’ 매장에선 수험표를 내면 깐풍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 광화문점과 강남역점에서는 13∼30일 수험표를 제시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30% 할인해준다.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뷔페 ‘라구뜨’는 13∼30일 ‘파이팅 수험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5 수능 수험표를 갖고 평일에 방문하면 30% 할인해준다.

쉐라톤인천호텔’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선 13∼16일 본인 확인이 가능한 수험표 또는 고3학생증을 지참한 학생을 포함해 최대 12명까지 25% 할인해준다. 이탈리아 정통 레스토랑 ‘베네’, 정통 중식당 ‘유에’와 일식당 ‘미야비’ 등 모든 레스토랑에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의 영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는 14∼16일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10∼30% 할인해준다. 참가 브랜드는 나이스크랍, 톰보이, 스위트숲, ENC, FRJ, 베이직하우스, 지바이게스 등이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13∼16일 20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5000∼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7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브랜드별로 장갑 양말 핫팩 등을 선물한다. 임블리, 톰앤래빗, 클라이드, 테이트 등 20개 브랜드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면 브랜드별로 스카프 양말 마우스패드 등의 사은품을 준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는 13∼16일 3층 사은행사장에서 신세계카드(씨티,삼성, 포인트)로 10만원 이상 구매하고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는 CGV영화티켓 2매를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