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북 유소년 승패보다 우정

입력 2014-11-08 02:30

"다치지 않았니?" 남북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진한 우정을 나눴다. 한국 풍생중학교의 최창원이 7일 경기도 연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북한 4·25체육단의 김봄혁이 넘어지자 등을 두드려 주고 있다(위 사진). 이어 4·25체육단의 박영호가 그라운드에 엎드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풍생중 김소웅을 어루만지고 있다. 이날 개막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9일까지 한국과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 6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