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7일 롯데자이언츠 신임 대표이사에 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인 이창원(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하진 전 대표가 최근 발생한 구단 내홍의 책임을 지고 6일 사퇴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임 이 대표는 그룹과 계열사의 홍보 업무를 총괄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상황 판단력과 업무처리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신임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 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이 단장은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여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담당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이창원
입력 2014-11-08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