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선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가 선물이 되려면 하나님께 순순히 복종해야 한다. 그러면 이런저런 일을 못한다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이 새롭게 우리를 쓰신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이 선물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을 격려할 수 있다. 예수님 안에서 발견한 평화는 자기만의 만족을 채우던 낡은 것을 밀쳐내고 새로운 길을 열어젖힌다. 몸과 정신의 능력은 쇠약해질지 몰라도 인류를 위해, 그리고 이 땅에 이뤄질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할 기회가 숱하게 열린다. 결국 예수님이 주신 중요한 두 계명을 실천하며 살게 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7∼39)
‘나이 드는 내가 좋다’(요한 크리스토프 아널드 지음, 원마루 옮김/포이에마) 38쪽
[책에서 건진 한 문장]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입력 2014-11-08 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