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국비 6억원 등 16억원을 들여 명암약수터에서 상당산성 고개까지 2.5㎞ 구간의 기존 도로를 걷어내고 생태학습과 휴식 기능을 겸비한 옛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힐링 길, 자연과 더불어 사는 회생 길, 지역성 회복을 위한 흔적 길 등 3개 주제로 조성했고 소나무 등 60여종 7만9000여 그루의 나무와 야생화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대표 관광지인 상당산성과 명암유원지를 연결하는 숲길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파일] 청주 상당산성 주변 도로 휴식 공간 조성
입력 2014-11-07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