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는 오는 11일 전북 김제 금산면 김제금산교회에서 ‘제4회 이자익 목회자상 수상 감사예배’를 드린다. 이번 수상자로는 필리핀에서 24년간 선교하며 24개 교회를 개척한 김귀환(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파송) 선교사가 선정됐다. ‘이자익 목회자상’은 이 목사의 목회 철학과 소신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농·어촌 교회와 사회봉사기관의 인물을 발굴해 노고를 치하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념사업회 총무 문성모 목사는 “이자익 목사는 장로교가 분열되기 이전에 총회장을 3번이나 역임하며 전국에 20여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등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며 “또 일제시대에 신사참배와 창씨개명을 하지 않고 바른 신앙을 지키며 고난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이자익 목회자상 수상 감사예배’ 11월 11일 김제금산교회서
입력 2014-11-07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