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자 읽기] 세계사를 바꾼 헤드라인 100

입력 2014-11-07 02:20

신문의 1면 헤드라인은 그날의 가장 중요한 기사를 단 몇 개의 단어로 함축한다. 1면 헤드라인은 그날이라는 역사의 제목이라고 할 수 있다. 헤드라인을 통해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그래서 언제나 가능하고 흥미로운 일이다. 이 책은 세계 유력 신문에서 헤드라인 100개를 골라낸 후, 기사를 보고 역사적 맥락을 살피고 그 사건의 역사적 평가 등을 가미해 신문 탄생 이후 170여년의 세계사를 훑어본다. 영국의 저널리스트가 책을 썼고, MBC 황헌 논설위원이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