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실내경기장으로 서울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충체육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내년 1월 개관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장충체육관 개관에 앞서 6일부터 내년도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체육 경기를 비롯해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일반 행사장으로 대관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다. 1963년에 개관한 장충체육관은 아마추어 농구를 비롯해 박치기왕 김일 선수의 프로레슬링 경기가 펼쳐진 곳이며, 12대 전두환 대통령을 선출한 ‘체육관 선거’의 현장이기도 하다.
[뉴스파일] 2015년 1월 재개관 장충체육관, 대관 접수
입력 2014-11-06 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