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약 이끌 싱크탱크 떴다… 미래전략위원회 공식 출범

입력 2014-11-06 02:10
경남 창원시의 신성장 동력과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마련해 줄 ‘미래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창원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안상수 시장의 ‘싱크탱크’인 ‘미래전략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전략위원회’ 설치는 균형발전위원회, 시정연구원, 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안상수 시장의 핵심 공약중 하나다. 위원 구성은 규정상 30명까지 할 수 있지만 우선 19명으로 출발해 향후 분야별 인재를 발굴, 영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참여위원은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조율래 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고려대 특임교수),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허남석 POSCO경영연구소장, 문병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신창호 서울시정연구소 단장, 이한구 경희대 석좌교수 등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미래전략에 관한 기본정책 수립 및 과제 설정, 전략산업·지역경제·교육·문화관광·교통 등 각 분야 미래전략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게 된다. 특히 창원시 미래 예측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전략 제시와 자치권 확대 방안 등이 주요 현안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