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 모임인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진우·임종화)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는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시비를 따지지 말고 자사고의 원천적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의 6개 자사고 지정취소 발표에 대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하고 행정절차법 및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렸다.
좋은교사운동은 “새 교육감은 선거 당시 자사고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으며 자사고 지정취소는 자사고에 대한 시민의 재평가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에 대해 행정적 절차를 내세워 판단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사야 기자
“자사고 원천적 문제 해결” 좋은교사운동 성명
입력 2014-11-06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