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4개 계열법인 통합을 기념해 전체 적금상품 기본금리를 0.4%포인트씩 일괄 인상하는 특판을 실시한다. 한도는 계약금액 기준으로 1000억원이다. 이번 특판은 특정상품이 아닌 SBI저축은행의 모든 적금상품에 일괄 적용되며, 인터넷뱅킹과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 중인 각 적금상품에 1인 1계좌씩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조건없이 기본금리 4.2%를 제공하는 정기적금 상품의 금리를 4.6%로 오른다. 5인 이상 영업점 방문 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다함께정기적금’의 경우 특판으로 가입 시 최고 연 5.0%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방카슈랑스 이용 시 가입 가능한 ‘PB우대정기적금’은 최고 금리가 연 5.6%로 훌쩍 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상된 기본금리 4.6%는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 적금으로는 전 금융기관 통틀어 최고 수준 금리에 해당한다”며 “종잣돈을 마련하고자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1000억원 한도가 1달 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BI저축은행, 전체 적금상품 기본금리 0.4%P 인상 특판
입력 2014-11-06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