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와 서울대가 산학 협력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화학소재 분야의 신기술 찾기에 본격 나선다.
LG하우시스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및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와 고분자·자동차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산학 협력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최근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과 서울대 이종협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교류회를 열고 세부 운영안을 확정했다.
LG하우시스는 건축, 자동차, IT·가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분자 물질과 연비 개선을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인 자동차 경량화 소재 분야에서 서울대와 공동으로 시장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신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LG하우시스는 현재 고분자 물질을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건축자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자동차의 알루미늄 및 스틸 소재 부품을 플라스틱화하는 등 경량화 소재의 생산과 연구개발(R&D)에도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LG하우시스·서울대 화학소재 산학협력
입력 2014-11-05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