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인천시가 K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남경필(사진 오른쪽)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화성시 매송면 수인선(수원∼인천) 공사 현장에서 ‘KTX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TX 수원역 출발’ ‘인천발 K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KTX 수원역 출발 사업은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과 2016년 상반기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인 수서∼평택 간 KTX 전용고속철도 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부선 평택 서정리역과 수서∼평택 간 KTX 노선까지 4.5㎞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 노선이 직접 연결되면 수원∼대전 구간의 소요시간이 67분에서 48분으로 19분 단축될 전망이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남경필 지사-유정복 시장 KTX 사업 조기추진 손잡았다
입력 2014-11-05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