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새 대표회장에 김대성 목사

입력 2014-11-05 03:03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가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네 번째가 새 대표회장으로 뽑힌 김대성 목사.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한복총)는 3일 서울 종로구 이화장1길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으로 김대성(경기도 광주 소명중앙교회) 목사를 선출했다. 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재도약을 위해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하나 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복총은 올해 ‘평화통일과 사랑나눔을 위한 희망콘서트’ ‘한국교회 지도자 초청 생명언어 설명회’ ‘2014 한복총 포럼’ ‘제9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 등을 이끌었다.

한복총 임원은 김 대표회장 외에도 공동회장에 정인찬 윤보환 최명우 임병재 김영남 손광호 목사, 사무총장 남준희 목사, 감사 박태남 정균양 목사를 선임했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목적으로 1991년 5월 창립한 한복총에는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한국교회희망창조연합(이사장 권태진 목사),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표대회장 소강석 목사), 세계한민족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노희석 목사), 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김용완 목사), 작은교회더사랑하기운동본부(대표회장 김영남 목사),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윤보환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