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3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폐막식에서 이번 대회를 밝힌 성화가 다음 개최지인 강원도로 전달되고 있다. 한편 양궁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수립한 김우진(22·청주시청)이 수영 4관왕 박태환(인천시청)을 제치고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궁에서 전국체전 MVP가 나온 것은 2004년 충북 대회 때 박성현 이후 10년 만이다.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3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체전에서는 양궁 외에 수영에서 7개, 사격에서 4개의 한국신기록이 나왔다.
연합뉴스
“2015년 강원도서 만나요” 제주전국체전 폐막… 양궁 김우진 MVP
입력 2014-11-04 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