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는 3일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리퍼트 대사는 부임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의 중역들과 만났다. 주한 미국대사는 전통적으로 암참의 명예회장직을 겸해 왔다. 이 자리에는 암참 회장인 제임스 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장과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부회장인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와 토마스 피난스키 법무법인 바른 선임 외국변호사, 전 회장인 데이비드 럭 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과 제프리 존스 김앤장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암참 회장단은 리퍼트 대사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며 한·미 경제 관계의 주요 현안과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양국 간 노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리퍼트 대사는 “공식적으로 암참 명예회장직을 수락하고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국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전폭 지원” 암참, 리퍼트 신임 주한 美대사 초청 오찬 간담회
입력 2014-11-04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