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헬스케어 산업 재도약의 길 찾는다… 2014 웰니스케어 컨퍼런스

입력 2014-11-04 02:37

대한민국 맞춤형 웰니스케어 산업 전반을 살피고 향후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2014 웰니스케어 컨퍼런스’가 오는 27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스마트 시대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창조과학부·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쿠키뉴스가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웰니스, 스마트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성장동력 핵심 분야인 맞춤형 웰니스케어 산업의 추진 전략과 정책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소비자 대상의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헬스케어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모색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가한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이 참석해 ‘보건의료 U-헬스분야 우수 연구자’ 포상을 진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미래성장동력, 맞춤형웰니스케어 산업 추진 전략 △바이오헬스 빅데이터(Bio-Health Big Data)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민건강경제 실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상원 실장) △소비자/의료기관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KT 융합기술원 최윤섭 박사) △ICT·SW융합 기반의 맞춤형 건강 웰니스 서비스 사례(녹십자헬스케어 이찬영 대표) △해외 주요국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사례(라이프시멘틱스 송승재 대표) △ICT 기반의 맞춤형 웰니스 케어의 산업 전망(웰니스IT협회 노영희 회장) 등이 발표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건강관리 아이디어 공모전’도 이달 1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 스마트한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자격은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학생(중·고·대학(원)생) 개인이나 4인 이하 팀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이메일(kukimedia@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event.kukinews.com/2014/smartHealth)를 참조하면 된다.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은 20일(목)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모 작품 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팀)에게는 상장과 40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1명(개인)은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컨퍼런스가 열리는 27일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