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해수부장관 부산대 석좌교수에 임용

입력 2014-11-04 02:46

부산대는 오거돈(67·사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해양연구소 석좌교수에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오 전 장관은 2년 동안 부산대 해양연구소에서 해양수산, 해양환경 등 해양 관련 연구 및 사업 활성화와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 수립에 자문 역할을 맡는다. 또 관련 분야 연구원 및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중·고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오 전 장관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내무부와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부산시 정무·행정부시장과 시장권한대행,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 세계해양대학총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