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지하철 9호선에 ‘에너지 절감형 정거장’

입력 2014-11-04 03:31
서울시가 내년 초 개통을 앞둔 지하철 9호선 2단계(논현동 차병원사거리∼잠실 종합운동장) 5개 정거장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만들어 연간 1억36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새 정거장에 설치되는 조명 1만1310개 중 8344개(74%)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달고, 외부 출입구로 연결되는 계단 앞에 16개의 방풍문을 설치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사용 전력량이 기존 정거장에 비해 연간 1120Mwh 줄어들고, 탄소배출량은 493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