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응급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유치 성공

입력 2014-11-04 02:49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이강현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는 지난달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응급의학연맹(IFEM) 이사회에서 ‘2019년 제18차 세계응급의학회’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응급의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응급의학 전문가 단체로, 2019년 대회에는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응급의학 의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학회는 전망했다.

이강현 이사장은 “이번 유치 경쟁에 4개국이 참여했지만 그간 아시아 응급의학회와 환태평양 응급의학회를 개최한 경험이 인정돼 서울 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응급의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