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열며-300자 기도 (21)

입력 2014-11-03 02:47

늦가을 아침, 출근길에 맞는 세상을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들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우리 영혼도 주님의 모습으로 물들어가고 싶지만 여전히 나 자신의 색깔로 살아가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나뭇가지에 붙어 있을 때입니다. 우리 영혼도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예수께 붙어 있게 하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과 가난한 영혼들이 예수께 붙어 희망을 얻게 하시고 지도자들이 예수를 붙잡고 새로운 계절을 열어가게 하소서. 아침 출근길에 단풍으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신 것처럼 이 한 주간도 주님 생각으로 더욱 행복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배성식 목사(이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