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베이징에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 개장

입력 2014-11-03 02:19
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 개장한 제1호 ‘삼성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에서 젊은이들이 휴대전화 등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모바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국에 모바일 기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문화체험 공간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 명소인 ‘더 플레이스’에 제1호 ‘삼성 갤럭시 라이프 스토어’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노트4를 활용해 무료 커피를 주문하고 갤럭시 탭3로 잡지를 보는 등 삼성 제품을 사용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백화점에서 쇼핑하듯 모바일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보고 직원으로부터 일대일 설명도 듣게 된다. 삼성전자 제품을 활용한 특별 강좌뿐 아니라 제품 사전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초슬림 풀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A5와 A3를 공개한 바 있다. 이달 중 중국 등 일부 국가 출시를 앞두고 ‘라이프 스토어’를 통해 중국 내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