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신임 사장에 박한우(56·사진) 기아차 재경본부장이 임명됐다. 기아자동차는 31일 “이삼웅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박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재경본부장에는 한천수 재경사업부장(전무)이 임명됐다. 사장 인사는 이삼웅 사장이 올해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 장기화로 인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시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 신임 사장은 단국대 출신으로 현대차 인도법인 재경담당, 현대차 인도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기아차 신임 사장에 박한우 재경본부장 임명
입력 2014-11-01 0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