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어린이 여행동화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시리즈 두 번째 편을 출간했다. 지난 7월 시리즈 첫 번째 ‘오키나와’ 편을 낸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여행지는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다. 1699∼1780년 버지니아주의 주도였던 이곳은 미국 건국 역사의 출발점이다. 미국 초창기 역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 중 하나라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책에서 주인공 지니는 군인들이 총을 들고 행진하거나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오가는 18세기 미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콜로니얼 윌리엄스버그, 포카혼타스와 존 스미스 등 탐험가들의 이야기가 있는 제임스타운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탐방한다.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로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나와 LG애드에서 2년가량 직장생활을 한 뒤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대한항공의 뉴질랜드 CF에서 직접 번지점프를 하기도 해 화제를 낳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어린이 여행동화 2탄 출간
입력 2014-10-31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