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배우 김호진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10-31 02:53

배우 김호진(44·사진)이 국제 구호개발 기구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굿피플은 29일 서울 여의도 굿피플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최근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호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호진은 지난해 굿피플과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뒤 가난과 학대 상황에 방치된 현지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또 현지 빈곤 아동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앞으로 그는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자선행사에서 굿피플의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호진은 위촉식에서 “지난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만난 베드로와 결연을 맺은 지 1년이 지났는데 날이 갈수록 표정이 밝아져 뿌듯하다”며 “어려운 환경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좋은 삼촌이 돼 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동명 굿피플 회장은 “지속적인 후원에 앞장서준 김호진 홍보대사에게 늘 감사한다”며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