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에 ‘빛 체험 공간’ 라이트리움이 30일 개관했다(사진). 라이트리움은 ‘세상의 아름다운 빛(Light)이 모인 공간(Rium)’이라는 뜻이다.
라이트리움은 대지 면적 1만6489㎡, 건물 연면적 6147㎡에 건물 1∼3층까지 인터랙티브 미디어관과 전통 및 스마트 조명관, 인터랙티브 게임존 등을 갖췄다. 야외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는 파사드 광장과 경관·야외 조명 정원 등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의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리움 건물 벽면 가로 50m, 세로 15m 직사각형 크기의 파사드를 특수 제작해 상설 공연이 가능토록 구성했다. 야간 미디어파사드쇼는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주간에는 실내에서 제주 탄생 신화 애니메이션쇼가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빛 체험 공간 ‘라이트리움’ 서귀포서 개관… 볼거리·체험거리 다양
입력 2014-10-31 0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