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2월 ‘부산시대’를 앞두고 다시 한번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캠코는 지난 16일 고객서비스 혁신을 위한 ‘캠코 스퀘어(사진)’ 프로젝트 추진을 선포하고 새로운 사업비전을 발표했다. 올해 초 ‘리스타팅(Restarting) 캠코 혁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사내 혁신 프로젝트 2탄을 발표한 것이다.
국민이 필요로 하는 캠코의 모든 공공정보와 서비스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광장이란 의미인 캠코 스퀘어는 캠코 온비드를 이용하는 기관과 사회복지단체 등을 연계해주는 ‘온비드 사회공헌 장터’, 국·공유재산 등 공공부동산 종합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하는 ‘부동산 중개 장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자와 인력채용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행복잡(Job)이 장터’로 구성된 통합사이트다. 캠코는 또 사업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부문의 부실·비효율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공적(公的) 자산관리기관’을 새로운 사업비전으로 설정했다.홍영만 캠코 사장은 “캠코 스퀘어 프로젝트를 통해 공익가치 공유와 활용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체질 바꾸는 공기업-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정보 공유 ‘캠코 스퀘어’ 만듭니다”
입력 2014-10-3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