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전자상거래 공동구매보증’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보의 온라인 공동구매장터(www.b2bplaza.net)에서 이뤄진 기업 간 물품거래의 전자결제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보증대상인 구매기업은 단가할인에 따른 원가경쟁력 향상 효과를, 판매기업은 매출채권 부실발생 위험 해소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B2B플라자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판매를 원하는 기업은 신보의 심사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매기업은 온라인 공동구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B2B플라자에 등록된 다수 기업의 거래조건을 비교한 후 자신에게 알맞은 판매기업을 찾아내 거래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판매기업은 공동구매를 원하는 기업들에 대량으로 판매할 수 있고, 은행이 판매대금 전액을 지급보증 해주기 때문에 구매기업의 부도 등 신용상태 변동에 관계없이 매출채권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신보가 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우리은행은 최대 0.7% 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체질 바꾸는 공기업-신용보증기금] “온라인 공동구매 보증” 우리銀과 협약
입력 2014-10-31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