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0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된 통계를 보면 28일 현재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8827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거래량으로는 정부가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1만9372건) 이후 가장 많다. 거래량 증가는 잇단 부동산 규제 완화대책 발표로 거래가 늘어난 8∼10월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추세라면 이달 전체 거래량이 1만건을 넘을 가능성도 있다. 올해 최대 거래량인 3월 9480건을 넘어서는 것이다. 한 달 거래량이 1만건을 초과하기는 2008년 4월(1만2173건) 이후 처음이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서울 아파트 10월 거래량 8년 만에 최대
입력 2014-10-30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