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61·사진)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1999년 현대차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차의 해외 법인에서 근무한 뒤 INI스틸, 현대제철, 글로비스, 현대차 사장을 지냈다. 양 부회장은 앞으로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끈다. 이채욱 부회장은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CJ 대표이사로서 지주회사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양승석씨
입력 2014-10-30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