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05년부터 주니어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실습을 통해 기초적 과학 원리들이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어린이들이 스스로 깨닫게 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인근 초등학교에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1차례씩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 있는 옌청 제3초등학교에서 중국 주니어공학교실을 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학기당 1차례씩 주니어공학교실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공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자사 기술연구소는 물론 공학한림원,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와 공동 작업을 거쳐 매년 새로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진화하는 기업 사회공헌-현대모비스] ‘찾아가는 주니어 공학교실’ 과학 꿈나무 육성
입력 2014-10-30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