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데이타 김홍태 대표 “교회음향 컨설팅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입력 2014-10-30 02:23

“최첨단 교회음향 시스템은 봉사자가 모자라거나 출석 인원이 적은 교회에서도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테크데이타 김홍태(사진) 공동대표는 29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교회의 예배와 각종 집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크데이타는 세계적 프로오디오 전문 그룹인 하만 프로페셔널(HARMAN PROFESSIONAL)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다. 1998년 설립돼 마이크로소프트 총판, LG모바일 액세서리 총판, 하만 컨슈머 오디오 총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프로오디오 업무를 본격 시작하면서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단으로 위촉됐고 올바른 교회건축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회음향 작업에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 예배음향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그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 엔지니어와 설계 전문가들이 교회건축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설계, 설치, 교육,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있지요.”

테크데이타는 다음 달 5∼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교회건축·디자인 박람회’와 ‘국제음향·무대·조명·영상산업전’에 참가한다. 국민일보, ㈔무대예술전문인협회, 젠코리아, 서울전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교회건축의 현 주소를 조명하고 미래 교회건축산업 부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박람회다.

“대형교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개척교회에 이르기까지 교회음향에 대한 컨설팅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발로 뛰면서 전국 교회를 돌아다닐 계획입니다. 현장교육 등 성실한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이고요.”

그는 앞으로 국민일보, CBS TV 등 기독 언론과 함께 교회음향과 관련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엔지니어를 위한 시스템 교육 등을 통해 최고의 교회음향 문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한국교회와 성도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최첨단 음향기술을 통해 예배음향 장비들이 발전하고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