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강석호)는 ‘독도의 날’인 지난 25일을 전후해 전세계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독도 홍보영상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업에 기독교 순교자 주기철, 손양원 목사 등을 영화·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권순도(사진 오른쪽) 감독과 국악소녀 송소희(왼쪽)가 참여했다. 내년 2월 완성작품이 공개된다.
권 감독은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에 깊은 감동을 받아 사재를 털어 영화 ‘독도의 영웅’을 제작하던 중,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권 감독은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기획한 독도홍보영상 ‘Welcome to Dokdo’의 연출, 제작자로 선정됐다. 주최측은 경상북도와 울릉군 협조 하에 울릉도와 독도의 구석구석을 촬영했다. 그동안 헬리콥터, 보트 등을 동원해 공중, 수중, 지상에서 독도를 담는 입체적인 대규모 촬영을 수차례 진행했다.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되는 홍보영상은 30여개 재외대사관을 통해 보급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홍보영상 제작 마무리
입력 2014-10-30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