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자의 변신… 풍미 풍부해지고 포장 고급스럽게

입력 2014-10-29 02:21

‘국민 과자’ 새우깡이 새로워졌다.

농심은 봉지당(90g) 새우 함량을 기존 7.9%에서 8.5%로 늘려 새우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포장지에 금색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높인 새우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장은 3년 만에, 맛은 5년 만에 바뀌었다.

가격은 봉지당(90g) 1100원으로 기존과 같지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꽃새우가 들어갔고, 최적의 재료 배합률로 바삭한 식감도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은 우리나라 최초의 스낵으로, 국내에서 연간 700억원어치, 전 세계 75개국에서 매년 900만 달러어치가 팔리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