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2014 하반기 취·창업 일자리마켓’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인천여성취업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채용관·창업관·취업지원관·부대행사관·행사지원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인천에 거주하면서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는 100여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실질적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형태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32개 업체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행사에서는 1200여명의 여성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 31개 기업에 67명이 취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관을 운영해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은 경력단절여성을 노동시장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라며 “이번 일자리마켓은 여성구직자들에게 취업을 집중적으로 알선하는 매치메이커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취·창업 일자리마켓 오픈… 10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입력 2014-10-29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