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목회대학원(예장합동·유병근 원장·사진)은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한 목회의 실제를 연구해 교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목회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1976년 제61회 총회 결의에 따라 1977년 여름학기부터 계절학기로 운영하면서 목회자 재교육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80년 첫 졸업생 89명을 배출한 이래 지금까지 15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회목회대학원의 학제는 3년 6학기 과정으로 여름과 겨울에 실시한다. 매 학기당 최고 6.2학점으로 졸업식까지 37.2점을 취득한 후 졸업 논문을 제출, 논문심사에 합격하면 총회가 인정하는 목회학 석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초교파적으로 운영하면서 타교단 목회자도 신학적 재충전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목회자와 선교사, 부흥사, 교수 등 전문적인 사역과 연결돼 활동 중이다. 목회대학원은 동창회와 원우회를 결성하여 친교를 활성화하고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농어촌·미자립 교회 목회자에게는 동창회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는 제61회 총회의 결의사항으로 수강료와 숙식비는 시무교회가 일체 부담한다는 원칙에 따른다. 지방에서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총신대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목회대학원 재학 및 졸업자는 합동교단에도 가입할 수 있다. 졸업자는 미주 유수한 대학교에서 각종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총회목회대학원은 세계적인 목회자 재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아 미국 프랑스 중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분교 설립을 요청받고 있다. 제75회 겨울학기 개강안내 2015년 1월 5일∼16일에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02-534-0553).
[교육브랜드 특집] ‘예장합동 총회목회대학원’
입력 2014-10-30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