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사회공헌은 ‘나눔’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이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공헌이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SK는 지난해 2월 KAIST와 공동으로 창업 멘토링, 인큐베이팅,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포함 된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또 SK 임직원의 직무 재능 활용 사회공헌 활동인 프로보노(Pro Bono)를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보노는 개인이 가진 재능을 공익적 목적으로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SK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년간 무료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SK해피스쿨’도 운영 중이다.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는 ‘해피 쿠킹스쿨’, 전문 뮤지컬 배우를 양성하는 ‘해피 뮤지컬스쿨’, 자동차 정비 기능사와 보수도장 기능사를 길러내는 ‘해피 카스쿨’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말 기준으로 300여명의 예비 직업인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SK는 2005년부터 매년 연말 ‘김장나눔 봉사’, ‘결식아동돕기 기부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진화하는 기업 사회공헌-SK㈜] 사회적기업 키우고 취약층 청소년 직업교육
입력 2014-10-30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