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 ‘쉐마기독학교’

입력 2014-10-30 02:15
쉐마기독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교 리더로서의 사명을 다지고 있다.
경기도 양주 은현면에 위치한 쉐마기독학교는 ‘글로벌 시대의 크리스천 리더 형성’을 목표로 하는 기독 대안학교다.

국어와 사회 등 교육부가 지정한 교과목과 다양한 진로·진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안교과를 함께 가르치고 있다. 쉐마기독학교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미국 기독명문사립학교인 FWC(FORT WORTH CHRISTIAN SCHOOL)와 공동으로 학사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쉐마기독학교의 국제인증교과는 미국 FWC에서 파견된 원어민 교사들이 영어와 영어몰입수학, 영어몰입과학과 영어몰입사회, 영문학과 컴퓨터, 제2외국어 등 FWC와 동일한 교과서로 수업을 진행한다. 국제인증교과를 이수한 학생은 미 주정부의 인가와 미 전국기독교학교연합 기관의 승인을 받은 FWC의 졸업자와 동일한 자격을 얻어 미국 내 여러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쉐마기독학교의 교장은 어린이 전도로 유명한 꽃동산교회 김종준(사진) 목사다. 김 목사는 “쉐마기독학교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학교로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독교적 가치관을 갖춘 높은 수준의 교사들과 엄격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뛰어난 기독교적 세계관을 겸비한 책임감 있는 시민의 자질을 갖추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조기유학을 간 학생 70%가 현지 교육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쉐마기독학교에서는 국내에서 저렴한 학비로 미국 유학의 효과를 볼 수 있고, 기숙생활을 통한 공동체생활로 사회적응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쉐마기독학교는 초·중·고(1∼12학년)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생활관과 교사동,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합주실, 태권도실,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5학년도 신입생 1차 원서접수는 내달 5일까지며 2차 원서접수기간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다(031-858-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