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은 기본, 신앙성장 큰 도움…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6학년 경희(가명)는 지난 여름 필리핀 클락 CNK어학원에서 열린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엄마의 권유도 있었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기 앞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컸다. 처음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두려움과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부담되기도 했지만, 비슷한 또래들과 지내다보니 적응은 어렵지 않았다. 6주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친구들과 만났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영어실력이 부쩍 는 것 같은 마음에 뿌듯했다. 경희는 “캠프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외국인을 만나도 이젠 두렵지 않다. 특히 영어성적이 높아져 엄마는 물론 나 스스로도 만족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이번 겨울에는 8주 과정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웃었다.

쿠키뉴스와 함께 하는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가 내년 1월 4일 시작하는 겨울캠프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는 경쟁력 있는 어학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영어성경 읽기와 찬양, 예배, 선교활동 등을 병행하며 인성과 학습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의 모든 일정은 ‘영어성경 & 큐티(QT, 말씀묵상)’로 시작된다. 1대1 집중수업과 미국 원어민 수업을 비롯해 그룹 심화학습, 영화 및 뮤지컬을 아우르는 미디어수업, 단어 암기 및 일기쓰기 등이 매일 시간대별로 이뤄진다. 맞춤형 교육을 위한 레벨테스트는 학생들의 성취도 평가 및 분석, 사고력 향상을 위해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4개 영역을 9개 수준별로 나눠 실시한다. 이외에도 골프, 수영, 농구, 배드민턴, 스킨스쿠버 등 체육활동과 폰타나 워터파크, 나용 필리피노 민속촌, 수빅 정글체험 및 요트, 공룡 아일랜드, 수빅 오션 어드벤처, 웨이크보드, 마닐라 시내 관광 등 필리핀 명소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올해 초 신설된 기숙사에는 신학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선생님이 각 방마다 배정되고 일요일에는 주일예배, 선교지 방문 및 봉사활동, 생활상담 등이 이어진다. 특히 ‘울트라 파워 스피킹’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5시간의 1대1 수업이 진행되며 학업 성취도를 더하기 위한 한국인 담임제도 실시된다.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가 열리는 CNK어학원은 필리핀의 유명 국립대학인 UP(University of Philippines)의 대학부설 어학원으로 윌리엄 C. 메드라노(WILLIAM C. MEDRANO) 전 필리핀 고등교육위원회 차관이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커리큘럼을 직접 관리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한다.

CNK어학원이 자리한 경제특구 클락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80㎞, 차량으로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자치구이자 산업·문화·교육 육성도시다. 특히 도시 전체가 담으로 둘러싸여 있어 5개 게이트에서 검문을 통과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24시간 경비시스템이 가동돼 범죄발생률 0%를 자랑하는 곳이다. 또 클락국제공항을 통해 접근이 쉽고 개인 및 종합병원, 경찰서, 소방서, 기타 기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생활 편의도 충분히 확보돼 있다.

심영섭 CNK어학원 원장은 “필리핀 클락은 미군 기지가 있던 지역으로 안전할 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미국식 영어를 구사하는 등 영어교육 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유명하다”며 “학부모들은 알림 서비스(카카오톡)를 통해 학생들의 모든 생활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하는 일정으로 6주(2월 14일 종료), 8주(2월 28일 종료)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크리스찬 주니어 필리핀 영어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 홈페이지(www.kukmincamp.com) 또는 전화(02-922-08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호 쿠키뉴스 기자 epi0212@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