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빠리치킨’, 류승룡 CF로 인기… 매출액 500% 급상승

입력 2014-10-28 02:14

치킨프랜차이즈 BBQ의 빠리치킨이 류승룡 CF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 500%가 상승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빠리치킨은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치킨메뉴의 개발’이라는 특명을 띈 세계 식문화과학기술원(중앙연구소)의 연구진들이 프랑스를 주목해 2011년 10월 출시한 메뉴이다.

BBQ의 R&D 기관인 세계 식문화과학기술원의 수석연구진들은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부터 프랑스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 테이크아웃 전문점까지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1년 여 간의 연구 끝에 고급 치킨요리 빠리치킨을 탄생시켰다.

빠리치킨은 고급 프랑스 요리의 개념이 도입된 메뉴이다. 빠리치킨의 조리 시간은 BBQ의 주력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보다 약 2∼3배 정도 길다.

더욱 바삭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두드림 공정’ 을 추가해 물빼기 작업을 거치고 후라잉 과정을 거친 치킨에 중국식 요리 기법을 도입,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을 센 불에서 한 번 더 볶아 더 깊은 맛을 낸다.

섬세한 조리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빠리치킨을 통해 고객들은 야식이나 간식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킨 메뉴가 아닌 품격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의 고급스런 요리를 가정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세계 식문화과학기술원의 수석연구원들은 한국식 양념치킨을 완성시키기 위해 소스개발에 공을 들였다. 간장과 청주 등 갖은 양념을 황금비율로 배합한 특제소스는 매콤 달콤 새콤 짭조름한 네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며, 청량한 맥주와도 궁합을 잘 이룬다.

세계 식문화과학기술원의 주상집 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한국식 양념치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빠리치킨을 글로벌BBQ 매장에 적극 홍보해 한국식 양념치킨의 맛을 전 세계에 전파시킬 예정이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