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아이엠마더’, 초유 유익한 성분이 아기에 잘 전달되게 설계

입력 2014-10-28 02:10

엄마들은 누구보다 소중한 아기가 먹는 분유이기에 분유를 선택할 때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면역과 성장, 두뇌발달, 배변, 소화흡수 등을 고려해 분유를 선택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유와 가장 근접한 제품을 찾는 것이다.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이며, 출산 후 3일 동안만 나오는 노랗고 진한 젖 ‘초유’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맞닥뜨리는 외부환경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는 면역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다. 사람의 초유는 출산 직후 3∼4일간 소량 나오는데 모유를 수유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엄마들은 대신 젖소에서 나온 초유를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젖소의 초유면역성분은 일반적으로 사람 초유의 몇 십 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초유에 들어있는 유효성분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을 막는 면역성분 lgG를 비롯해 철분 흡수를 돕는 락토페린, 세균을 용해하는 효소인 리소자임, 세포간 정보교환과 항바이러스 및 항암작용을 하는 사이토킨 등이 있다.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초유의 다양한 혜택을 연구해 담은 제품이다. 아이엠마더는 초유유래 성분이 아기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특허 받은 MCC공법을 통해 영양성분 파괴를 최소화 했다. 초유원료는 워낙 생산량이 적고, 대량생산이 힘들뿐더러, 초유의 유효성분을 완제품까지 담아내는 공정이 워낙 까다롭기에 세계적으로도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많지 않다. 원료 선정부터 입고,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초유의 유익한 성분이 끝까지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설계한 남양유업 50년 모유과학의 산실인 셈이다.

조규봉 쿠키뉴스 기자 ckb@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