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사경시대회’… 바른 역사의식 고취의 場

입력 2014-10-28 02:02
전국 초등학생들과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한 경시대회가 2015년부터 개최된다.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쿠키뉴스와 ㈜콤파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2015 한국사경시대회’의 시험 일정이 2015년 5월 예선, 10월 본선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됐다. 한국사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역사인식 부족에 대한 우려’와 ‘2017년도 한국사 대입수능 필수과목 지정’ 등 역사교육 강화에 대한 국가·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암기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의 부족한 민족의식과 역사인식 제고와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통한 총체적인 사고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출제 문항의 경우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다양한 유형이 개발될 예정이며, 단순한 지식보다는 사고력, 문제해결력, 고등정신능력을 평가한다. 참가 대상은 한국사에 관심 있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전학년이며, 비 재학생중 취학연령 기준 해당부분 재학생과 동등한 자격요건을 구비한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예선은 2015년 5월16일(토) 예선이 치러지며 접수는 3월14일부터 5월3일까지이다. 성적 발표는 6월5일이다.

이어 본선은 8월22일부터 10월11일까지 접수를 받아 10월24일이 실시되며, 11월13일 최종 성적이 발표된다. 예선 참가자의 상위 30%(성적순)가 본선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성적 60점 이하는 상위 30%이내 진출자라 하더라도 본선 참가가 불가능하다. 응시 구분별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제공되며, 우수 수상자에게는 해외유적지 답사 기회가 부여된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