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장수하늘소 연구활동 지원비 6000만원 전달… 에쓰오일, 서식지 정화활동도

입력 2014-10-28 02:05
에쓰오일은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장수하늘소 보호를 위해 한국수달보호협회와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에 연구 및 보호활동 지원비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 가족 100여명은 25일부터 1박2일간 강원도 화천과 영월에서 수달과 장수하늘소 서식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강원도 화천 한국수달연구센터와 영월 곤충박물관을 견학하고 수달과 장수하늘소의 생태체험교육을 받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천연기념물지킴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의 종 다양성 복원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 5월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멸종위기에 놓인 어름치, 두루미, 수달, 장수하늘소를 보호종으로 선정해 개체 수 증대 및 서식지 보존 활동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