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재래돼지 ‘맛의 방주’ 등재

입력 2014-10-28 02:28
제주도는 농촌진흥청이 제주 재래돼지를 한국의 토종 먹거리 프로젝트인 ‘맛의 방주’에 등재,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맛의 방주’는 잊혀져가는 음식의 맛을 재발견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종자와 품목을 찾아 기록하는 슬로푸드국제협회의 인증 프로젝트다. 재래돼지는 오래 전부터 제주에서 사육해 온 토종돼지로 근내지방함량(마블링)이 일반 돼지에 비해 3∼4배 높다. 개량종에 비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현재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과 도축산진흥원에서 약 300여 마리를 보존·육성하고 있다.